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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동남아 건자재 공략

    印尼 이어 베트남에 현지법인

    기사입력 2017-09-28 17:56:48 | 최종수정 2017-10-25 10:59:41
    자재전시회 "베트빌드"에 참가한 LG하우시스.
    ▲ 자재전시회 "베트빌드"에 참가한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베트남 현지 지사 설립을 계기로 동남아 지역 건자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28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지사를 세우고 현지 최대 규모 건축자재 전시회 '베트빌드(Vietbuild)'에 처음으로 참가해 다음달 1일까지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창호 등 다양한 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동남아 시장에 두 번째 지사를 설립한 LG하우시스는 향후 베트남을 포함해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등 신규 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LG하우시스가 동남아 시장에 집중하는 배경은 베트남·태국 등지에서 이어지고 있는 신도시와 관광·레저 시설 건설 붐이다.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LG하우시스 인도네시아·베트남 법인이 올린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하우시스는 동남아 시장에 지금껏 인조대리석, 바닥재, 벽지 등 건축자재를 중심으로 수출해왔다. 향후 리조트 등 관광 시설 건설 급증에 따라 창호, 인테리어필름으로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남아의 다습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뛰어난 상업시설용 바닥재와 폭넓은 패턴의 화려한 벽지, 가공성이 뛰어난 인조대리석 제품 등으로 현지 고객들을 공략할 방침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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