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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서 보트 전복으로 17명 사망…정원초과에 구명조끼 없어

    기사입력 2017-11-13 14:39:31 | 최종수정 2017-11-13 14:39:34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크리슈나 강에서 관광객들이 탄 보트가 전복해 최소한 17명이 사망했다.

    13일 인도 ANI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께 비자야와다 시 인근 크리슈나 강에서 모두 41명이 탄 보트가 뒤집혔다.

    20명의 승객이 강변으로 헤엄쳐 나오거나 인근 주민들에 구조돼 목숨을 구한 가운데 당국은 지금까지 모두 17명의 시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주변 마을에서 단체관광을 온 50대 관광객으로 강변에서 벌어지는 힌두 의식을 구경하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배는 정원이 30명인데도 운영자들이 정원을 초과해 관광객을 태운 데다, 탑승객들은 구명조끼도 입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강 등 내륙 수로에서 여전히 선박이 이동 수단으로 자주 이용된다. 하지만 지난 9월에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 야무나 강에서 정원을 초과해 승객을 태운 선박이 전복해 20여 명이 사망하는 등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가 잦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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