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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국경수비대 지급용 5천800억원 상당 총기류 구매키로

    기사입력 2018-01-17 13:21:36 | 최종수정 2018-01-17 13:21:43
    인도 국방부는 16일 중국 및 파키스탄과의 접경지역을 방어하는 국경수비대에 지급할 5억5천300만달러(5천886억원) 상당의 총기류 16만여 정을 구매하기로 했다.

    니르말라 시타라만 인도 국방장관은 이날 국방 장비 구매위원회를 열고 5억5천30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공격용 소총 7만2천400정과 카빈총 9만3천895정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이번 무기 구매는 접경지역에 파견한 국방 병력에 시급히 필요한 장비를 보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인 인도는 핵무기를 보유한 접경국인 중국 및 파키스탄과의 영토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옛 소련 시절 보유한 군사 장비를 개선하느라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인도와 중국은 지난 1962년 국경선을 둘러싼 분쟁으로 전쟁까지 했으며 지난해 6월에도 시킴 인근 히말라야 고원지대 도클람(중국명 둥랑<洞朗>)에서 갈등이 불거져 인도군과 중국군 수천 명이 73일간 무장 대치했다.

    인도는 또 파키스탄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카슈미르 지역에도 50만 명의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 카슈미르는 지난 1947년 영국의 식민통치 종식 이후 인도와 파키스탄에 의해 분리된 이후 양국 모두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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