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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서 휴대전화 판매업체 고객 540만명 정보유출 논란

    기사입력 2018-11-09 14:11:30 | 최종수정 2018-11-09 14:11:33
    베트남에서 주요 휴대전화 판매업체의 고객 54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일간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파일공유 사이트에 익명의 이용자가 베트남 주요 휴대전화 판매업체인 '테 저이 지 동'(모바일 월드) 자료라며 540만명의 이메일 주소가 담긴 파일을 올렸다.

    그는 또 모바일 월드 계정(thegioididong.com)임을 보여주는 6만1천명의 이메일 주소를 게시해 이 업체 임직원의 정보도 갖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7일 3만1천여명이 2016년 6∼7월 이용한 카드 거래 명세와 일부 숫자를 가린 카드번호 파일을 올리면서 "이것은 기본정보에 불과하고 풀버전에는 더 많은 정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모바일 월드 측은 "우리는 고객 정보를 저장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킹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모바일 월드 고객 가운데 최소 2명의 카드 정보가 유출된 것이 확인됐다고 온라인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다.

    또 수십 명이 유출된 이메일 주소가 자신들의 것이 맞는다고 밝혀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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