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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방부, 대만 주재 미 대사관격 건물에 해병대 파견 않기로

    기사입력 2018-09-14 15:40:45 | 최종수정 2018-09-14 15:40:48
    미국 국방부가 대만 주재 미 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 신청사 경비를 위한 해병대 파견안을 거부했다고 대만 빈과일보가 14일 미 CNN 방송을 인용, 보도했다.





    CNN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관리 3명을 인용해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이 국무부의 AIT 신청사 경비를 위한 해병대 파견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관리 가운데 2명은 매티스 장관이 지난달 파견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국무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는 우리 기구나 직원에 관한 특정한 보안사무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미국이 AIT 신청사 경비를 위한 해병대 파견안에 대해 중국 측 경고를 받았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 국방부 관리는 CNN에 중국 정부가 격노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니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AIT 현 건물과 같이 소수의 미국인 직원과 다수의 대만 고용인이 현지 정부와 협력해 AIT 신청사의 보안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대만 중앙통신사가 14일 전했다.

    앞서 미국은 AIT 신청사 현판식에 맞춰 미 해병대원 12명을 파견하는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파견을 위해 AIT 신청사에는 미국의 다른 해외공관과 마찬가지로 '해병대의 집'(Marine House)이 마련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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