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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에어쇼서 첨단 전투기·미사일 성능 과시

    젠-20·젠-10B 곡예비행, CM-401 대함 미사일 공개

    기사입력 2018-11-07 13:30:05 | 최종수정 2018-11-07 13:30:09
    중국이 에어쇼에서 독자 개발한 전투기와 미사일, 드론 등의 성능을 과시했다.

    7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전날 중국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에서 개막한 제12회 중국 에어쇼에서 첨단 전투기인 '젠(殲·J)-20'과 젠-10B 등이 곡예비행으로 2만명의 관람객으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군사전문가 웨이둥쉬(魏東旭)는 젠-20의 스텔스 성능이 한층 강화됐다고 전했다.

    이날 젠-20 비행시간은 2016년 에어쇼에 처음 공개됐을 때보다 훨씬 길었다. 이는 인민해방군이 비행 기술에 대해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 전문가 설명이다.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엔진을 탑재한 젠-10B도 고난도인 '푸가체프의 코브라'를 포함한 아찔한 곡예비행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인민해방군의 한 중령은 "과거에는 엔진이 중국 전투기의 약점으로 수입에 거의 의존했다. 하지만 젠-10B로 중국도 일류 추력방향제어 엔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날 에어쇼에서는 'CM-401'과 'CM-4000AKG' 미사일도 공개돼 높은 가격 대비 성능으로 바이어들의 관심을 받았다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신형 대함 탄도 미사일인 'CM-401'은 마하 6까지 속도를 낼 수 있는 극초음속(음속의 5배인 마하 5 이상) 미사일로 주로 중대형함에 빠르고 정확한 타격을 가하는데 쓰일 수 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전문가는 이 미사일이 적함을 한 방으로 격침할 능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이미 대함 탄도미사일의 어려운 기술을 완전히 익혔다면서, 미국과 러시아도 이와 비슷한 무기는 운용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물과 레이더 기지를 타격하기 위한 초음속 미사일인 'CM-400AKG' 공대지 미사일도 함께 선보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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