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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부산~세부 내달 취항
    몰페이 서비스도 도입

    부산기점 6개국 10개 도시로 노선 확대

    기사입력 2018-01-16 18:26:29 | 최종수정 2018-01-16 18:31:09
    제주항공이 필리핀 세부 노선에 신규 취항하는 등 부산 기점 국제노선을 연초부터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10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세부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40분에 출발해 세부에는 오후 2시 5분(현지시간) 도착한다. 세부에서는 오후 3시 5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후 8시 2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2011년 6월 부산발 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한 이후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등 일본 4개 도시와 타이베이, 괌, 사이판 등 국제선을 10개까지 늘리면서 부산 김해공항을 제2의 허브로 삼기 위해 노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세부 노선 신규 취항 외에 기존 노선에 대한 증편도 계획하고 있다"면서 "부산은 물론 인근 지역 여행자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또 모바일을 이용한 항공권 예매가 급속하게 늘어남에 따라 오는 3월 페이팔(Paypal)을 이용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동남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몰페이(Molpay)도 도입한다. 제주항공은 2015년 유니온페이, 알리페이, 텐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최근에는 네이버페이, 페이코(PAYCO), 삼성페이 등도 도입해 예매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는 모바일을 이용한 항공권 예매 비중이 급속하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 이용자의 모바일 예매 비율은 여객 매출액을 기준으로 2015년 11%, 2016년 16%, 2017년 19%로 증가했다. 불과 2년 만에 8%포인트 껑충 뛰었다.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은 물론 항공권 예매도 보편화하고 있다는 증거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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