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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아시아300] 4년내 전력생산 66% 확대 아보이티즈파워

    기사입력 2015-10-05 17:49:47 | 최종수정 2015-12-07 10:31:04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 아보이티즈파워, 인니에 첫 해외 사업


    필리핀의 최대 전력회사인 '아보이티즈 파워'가 처음으로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지난달 21일 인도네시아의 메드코 파워와 손잡고 이스트 자바주에 110메가와트(MW) 규모의 지열발전소를 짓기로 합의했다. 아보이티즈의 해외진출은 회사가 설립된지 17년만에 처음이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노르웨이의 SN 파워와 함께 인도네시아 센트럴 술라웨시 지역의 라리앙 강에 127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보이티즈 파워의 에라몬 아보이티즈 사장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전력 증산을 위해 외국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 함에 따라 해외 시장의 첫 목표로 인도네시아를 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또 2015년까지 전력 생산량을 60% 늘린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전력 생산량을 2019년까지 4000MW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보이티즈 파워의 안토니오 모라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달 21일 이와 관련해 "9월 현재 전력생산량은 약 2400메가와트다. 1600MW를 추가 생산하는 계획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아보이티즈 파워는 전체 발전량 중 40%가량을 재생가능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전력증산 계획과 해외진출 과정에서도 이같은 강점이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력 증산 계획에서는 재생가능에너지가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가장 큰 것이 수력발전으로, 전량이 약 268MW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열발전을 통해서도 최대 100MW의 전력을 추가 생산할 계획인다.

    이를 위해 아보이츠 파워는 네그론 콰드라도, 마운트 아포 지역에서 지열발전소를 지을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선 에디슨과 협약을 맺어 태양열 발전시설 도입까지 추진 중이다. 전력 증산 계획량 1600MW 중 400MW 가량을 재생가능 에너지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1998년 설립된 아보이티즈 파워는 필리핀 아보이티즈 그룹의 자회사로, 2013년 기준 순이익의 83%를 담당하고 있는 발전 분야를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문재용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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